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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게 부자야? ㅋㅋㅋ (feat. 쓰레드)

by 미미요정 2024. 9. 7.

이 글의 마지막에 내가 궁금해하는 걸 알아내면
마크 주커버그 성님이 이 담에 할 거
글고 이 시장에서 머가 돈 될지 이런 힌트가 되겠지



인스타 쓰레드 보면
죄다 요지 야마모토쯤은 아무렇지 않게 입고 있고
차는 최소 제네시스 g80은 타는 것 같음

근데 오늘 누가 쓰레드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보다가
(나 좋아하는 사람 TOP5 중 한명이 마크 저커버그 ㅠ)

...

쓰레드 켜서 글들을 쭉 봤는데
다들 너무너무 부자 같애보여서 깜짝 놀램 ㅋㅋㅋ
이게 250 정도씩 벌어서 먹고 사는 나라 맞아?

다들 반딱반딱함
사진 올리는 사람들은 먹는 거 입는 거가 반딱반딱
글 올리는 사람들은 얘기가 반딱반딱

...

근데, 되게 애매함...
글도 모호하게 쓰여져있고 사진도 모호하게 찍혀져있음
예를 들면...

‘로에베 갔다가 위시리스트 채워버렸다 ㅠ‘ 라는 글
위시리스트에 담았단 건지?
위시리스트를 구매했단 건지?
둘 중 뭔지 모르게 모호하게 분위기를 풍김...

탈의실 착샷이 아닌
일상 착샷, 구매샷, 후기샷 느낌 사진을 올림

사람들은 이런 사진 보면 걍 당연히.. 샀나보다 할 거

근데 만약 누가 산 거냐고 따지고 들면
‘구매한 거 아니야 ㅇㅇ 위시리스트 채웠다니까?‘라고
글 다시 보라고 우기기 딱 좋음.. 그런 글들임

...

이거 말고도 너무 많음
사진 없이 글만으로도 해석 모호하게끔 글을 씀
명확하게 글 쓸 실력 없는 사람이 많은 것 같기도 한데
그냥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쓴 글도 많이 보임

...

난 인스타는 좋음 보면서 박탈감 질투감은 안 느껴봤고
남들 거 안 보고 싶다 이 생각도 안 듦
그냥 sns 있는 거 좋음
가끔 지인들 소식 볼 수 있어서 좋음 난
연락 끊겼던 사람들 나중에 찾을 수도 있고 좋음

트위터랑 텔레그램은
뉴스랑 정보, 여러 알림 (전부 투자 관련) 때문에
하루에 사용시간 꽤 됨

근데 쓰레드는 진짜 거의 안 씀..
일주일에 15분 정도 안되는 것 같음
한달 30분 이내
이건 아직 거부감 듦... 걍 이상한 글이 너무 많음

부자/안부자, 사기꾼/안사기꾼 떠나서
다들 뭔가 되게 꾸며낸 느낌이 넘 셈
앞뒤가 안 맞음 맥락이 안 맞음

...

자기가 보여주는 것들끼리라도 맥락이 맞아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안 맞음... 이게 이상함...
그렇게 돈자랑 하고 난리치고 싶은 부자라면
다른 거 다 올리면서
집 사진도 좀 올리고 싶을 거 아냐?

근데 돈자랑은 으으음청나게 많이 하고
일거수일투족 다 보여주면서 집사진은 한장도 없음
= 사기꾼 아닌가? 라고 나는 생각함
물론 집 사진 올리면 안되는 사람있는 것도 앎
집사진만 말하는 게 아니고 이런 맥락을 말하는 거임

...

인스타랑 쓰레드의 차이점은

인스타는
1. 보여주고 싶은 것만 보여주기
2. 인스타에 올리려고 만들어낸 설정

쓰레드는
1. 그냥 창작 ㅋㅋㅋ
2. 자기 인생 갖고 2차 창작들 하는 것 같음 ㅋㅋ

...

어쨌든 긴 글 + 메타 연결성 + 사진 친화적

이런 조건 가진 플랫폼? 너무 좋네 ㅋㅋ
과시욕구 있는 사람한테는
쓰레드가 반드시 필요했던 플랫폼이네 ㅋㅋ

트위터에서는 저러면 조리돌림 & 비웃음 당하니까 ㅋㅋ
허영심 허세 구라 칠 공간은 필요하지 ㅋㅋ

트위터에도 사기꾼 많은데 쓰레드만큼은 아닌듯
게다가 쓰레드 생기고 많이 없어진 듯
(한국인 한정 다른 나라 잘 모름)

...

좀 더 생각해봐야겠음
왜 주커버그는 자꾸 사람들 허영심을 건드리는 걸까

돈 되니까 라는 간단한 대답 말고
몇단계 더 들어간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