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글을 읽었음. 제목을 저렇게 딴 건 별론데
공감가는 부분 많았음.
내가 돈이 없어서 이해 못하는 부분 많다구 느낌...
예를 들어서 내가 돈 개많아개많아 트럼프보다 부자구 트럼프 내 친구 ㅋㅋ 그러면 아는 게 많겠지 ㅠ
넘 잼쓸 듯...
암튼 이건 취미 취향두 그럼 ㅠ
한번 상상해보자. 내 취향은 어떤 건지...
1. 지금 돈 무제한
2. 내가 어떻게 돈 쓰든 세상과는 1도 관계 없
3. 남 시선 신경 1도 안 써도 됨
4. 어떤 소비를 하고 싶나?
난 뭔가 구매 소비를 하는 건 딱히 별 생각 안해봤음...
나 사고 싶은 차조차도 없음...
음 그러니까 지금 여기에 마구 쓰는 이것들이
지금 내 취향일 것 같음...
1. 일단 살고 싶은 도시부턴가?
음 이건 런던이요 런던
런던 너무너무너어어어무 좋음
런던에서 살면서 근처 다른 나라 다른 대도시들 자주 오가면서 예쁜 거 멋진 거 보면서 지내고 싶음
이유는 너무 많아서 생략
2. 거주환경
조그매도 되니까 2층짜리 단독주택이면 좋겠음
썬룸 너무너무 가져보고 싶음
거실이나 침실보다도 썬룸에서 낮시간 보내고 싶음
커다란 썬룸에 침대랑 쿠션 잔뜩 편하게 해놓고
낮시간에 책이나 만화책 보면서 있구 싶음
썬룸 앞에 정원에는 꽃나무 좀 키우고 싶음
3. 차
모르겠음
그냥 평범한 아저씨가 고른 평범한 검정 세단이 좋음
근데 요새 g90도 카푸어들 많이 탄대서 모르겠네요
어쨌든 검정세단이거나
아예 반짝이는 거거나 그런거가 좋음
GTA 할 때 나 노가다 할 때 타던 방탄구루마 무광 검정도 좋음 ㅋㅋ
4. 음악
집에 음악이 항상 나오면 좋겠음
집에서 큰 돈 들어간 곳이
음악 시스템들이랑 음반들이면 좋겠음
트는 음악은 리스트도 좋고 로이 에여스도 좋고 도로티 애슈비도 좋고 쿨리오도 좋고 다 좋음
레게도 포크도 좋은데
메탈이랑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뉴에이지는 싫음
5. 영화
아 영화도 너무너무 좋음 60년대 영화가 좋음
이때 영화 틀어놓고 살고 싶음
보고 싶은 영화 다 구해서 보고 살고 싶음
매일 시네마테크 가서 필름 영화 보고 싶음
음 또 뭐 많을 거 같은데 고민 좀
6. 가구
좋아하는 향은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가구 브랜드를 아직 모르겠음
내가 부잣집 사람 아니라 그럼
비싼 브랜드들 봐도 하나하나 이쁜 건 보이는데
아직 좋아하는 브랜드다 할 정도가 없음
7. 소품
돈 무제한이다 치면 취향 바꿔야 맞지만
지금 감당할 수 있는 것 정도로는
앤트로폴로지 같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좋아함
편안함
돈 무제한에 맞출 브랜드는 아직 모름
이것도 돈 부족해서 모르는 것
8. 음 쓰다보니까 귀찮음 ㅋ
ㅋㅋ ㅋㅋ 돈 쓰는 거 별 관심 없어서 그런가 ㅋㅋ
9. 옷
APC 쭉 좋아해왔긴 한데 그 중에서도
저기서 내는 60년대 70년대 스타일 옷만 좋아했었음
요새 여기 저 시대 스타일 옷 별로 안 나와서
거의 탈덕했음
돈 무제한이면
내가 원하는 디자인해서 제작해서 입을 거임
진짜 돈 무제한이면 직조도 내가 맡길 듯
그냥 예쁜 직물 보면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림...
돈 많으면 이거엔 최선 다할 수 있음
10. 종교
영국 국교회
11. 이제 귀찮아요
근데 재밌으니까 나중에 더 세세히 써보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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