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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시장 주도하는 이유와 전망

by 미미요정 2024. 7. 16.

"요새는 아이패드도 OLED 라며?" IT OLED 시장, 얼마나 커질까?

애플이 아이패드에 OLED를 적용하기 시작했음. OLED는 성능이 우수하지만 LCD 대비 가격이 높고 수명이 짧아서 스크린이 작은 제품군이나 고가형 제품에만 사용되고 있었음. 이런 OLED가 중국의 스마트폰에도 이제 흔히 사용되고 있고 IT 제품군(스마트폰, 노트북 등)에까지 침투하고 있어 OLED 시장의 성장이 예상됨. OLED의 특성과 기술부터 IT OLED 시장을 위주로 OLED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음. 

Contents

    1. 🌌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은 크게 LCD와 OLED로 나눌 수 있음. OLED는 우월함.
    색표현, 화질, 명암비, 우월함. 얇고, 가볍고, 유연하다는 특징이 있음.
    단점으로는 LCD보다 비싼 가격과 짧은 수명.

    1-1. ✨ LCD vs OLED

    • 둘 간의 가장 큰 차이는 '구조'. LCD가 OLED보다 구조가 복잡해 많은 부품이 필요함. 발광원리가 다르기 때문. LCD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백라이트유닛이라는 광원이 필요하고, 다양한 시트와 부품이 동원됨. OLED는 소자 하나하나가 빛을 내고 조절할 수 있어, LCD보다 훨씬 얇고 가벼우며, 패널을 접거나 구부려트리는 형태로도 자유로이 구현할 수 있음.

     

    • OLED의 장점은 폼팩터 이외에도 많음. 선명한 화질. 완벽한 블랙. 명암비가 매우 높음. 왜곡 없는 색상 표현. 눈건강과 친환경성 등.
    • 전력소비도 OLED가 유리. 30% 정도 전력효율이 좋음. AI 때문에 이 점은 더 부각될 것. 
    • 단점으로는 LCD보다 수명이 짧고 가격이 비쌈.
    • 반도체와 구조가 기본적으로 비슷함. 수율이 중요하여 수율 좋아질수록 가격 낮아짐. 

    2. 📊 OLED, 어디에 쓰고 있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OLED가 LCD를 추월했음.
    TV 침투율은 매우 낮은 상황.
    태블릿, 노트북 등 IT OLED 쪽의 침투율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1. 📱 스마트폰 OLED, LCD 추월

    • 스마트폰 시장의 OLED 침투율은 이미 50%를 넘어섰음.
    • 스마트폰 시장에서 LCD  OLED로 빠르게 전환된 것은, 얇아지고, 가벼워지는 것이 중요한 제품군이고.
    • 스크린 크기가 작기 때문에 OLED를 도입해도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덜 하여 경제성이 잘 나오기 때문임.

    2-2. 📺 TV 

    • TV 시장에서 OLED의 침투율은, 2023년 기준, 3% 정도.
    • TV 시장에서의 침투율이 이렇게 낮은 이유는, LCD에서 OLED로 넘어가는 큰 장점이 없기 때문임. TV는 큰 패널이 필요해서 LCD - OLED 패널 간의 가격차이가, 스마트폰의 가격차이보다 훨씬 커짐. 얇고 가벼워지는 것의 이점도 스마트폰만큼 중요하지 않음.

    2-3. 💻  모바일 PC (타블렛, 노트북) 

    • 모바일 PC 제품의 미래 OLED 침투율은 어느 정도가 될까? TV와 스마트폰 사이 어딘가일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음. 노트북과 태블릿은 TV보다는 스마트폰 쪽에 훨씬 가까움. 얇아지고 가벼워지는 것의 이점이 크고, 화면이 작은 편임. 
    • 스마트폰 OLED 침투율: 약 50%
      TV OLED 침투율: 4%
      그렇다면, 적정 노트북, 태블릿은 어느 정도 침투율이 예상되나? 
    • <태블릿, 노트북의 OLED 수요 전망> (단위: 백만)

    태블릿, 노트북의 OLED 디스플레이 수요 예측

    • 전세계 노트북 OLED 출하량은 올해 500만대를 돌파한 뒤 2030년에는 10배가 넘는 581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연도별 전망치는 △2023년 330만대 △2024년 510만대 △2025년 700만대 △2026년 1850만대 △2027년 2940만대 △2028년 4270만대 △2029년 4920만대 △2030년 5810만대 등 예상.
    • 전세계 태블릿 OLED 출하량은 올해 1000만대를 돌파하고 2028년 3000만대에 육박한 뒤, 2030년까지 3000만대 초반 수준에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연도별 전망치는 △2023년 350만대 △2024년 1030만대 △2025년 1670만대 △2026년 2230만대 △2027년 2730만대 △2028년 2960만대 △2029년 3110만대 △2030년 3210만대 예상됨.
    • 이미 OLED 침투율이 50%를 넘어선 스마트폰 시장과 비교하면, 노트북과 태블릿 시장은 위가 열려있다.
    • 향후 몇년간 OLED 시장은 태블릿, 노트북이 주도하지 않을까. 

    2-4.📱 아이폰이 대장 

    • 애플은 2017년부터 아이폰에 OLED를 적용해왔음. 애플은 2023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 1위. 공급량은 2억 3460만대였음.
    • 올 하반기 애플 아이폰 16 시리즈 총 4종 출시 예정.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4종 모두, LG디스플레이가 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에 집중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예상됨. 아이폰 16 시리즈의 OLED 패널은 약 1억 3000만대가 생산될 예정. 삼성디스플레이가 9천만대, LG디스플레이가 4천 3백만대를 담당하게 됨. 

    출처: Notebookcheck


    3. 🇨🇳 OLED가 떠오른 이유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에 OLED 공급 중. 이에 따라 OLED 가격 하락으로 중국 스마트폰도 OLED로 대체되고 있음.
    중국 정부의 지원을 업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OLED.
    •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에 저렴하게 OLED 패널 공급.
    • 중국 스마트폰의 LCD 패널이 OLED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상황.
    • 지난해 중소형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43%로 1위, 2위는 BOE 15%, 3위는 LG디스플레이 10%, 비전옥스(9%), 티옌마(8%), 에버디스플레이(6%), 차이나스타(5%)를 뒤를 이음. 한국은 53%를 차지했고, 중국은 43%를 차지함.
    • 중국의 디스플레이 굴기는 정부 지원 덕.
    • BOE는 지난해 11월 당시 8.6세대(2290㎜×2620㎜) OLED 생산라인 건설에 630억위안(약 12조원)을 투자했음. 같은 해 4월 삼성디스플레이가 발표한 8.6세대 공장 투자금(4조1000억원)의 세 배. BOE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음. 중국 정부가 LCD 초기 투자 때 라인 투자금의 80% 이상을 정부가 지원했던 것처럼, OLED에도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음.

    4.  IT OLED 시장, 가장 큰 견인은 애플?

    - 2024 아이패드 프로 2종을 시작으로 OLED 제품 늘려갈 계획.
    - 아이패드: 아이패드 프로는 투스택탠덤 적용 / 미니·에어는 싱글 스택. 프로용 OLED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듦. 
    - 맥북: 2026 투스택탠덤 OLED 맥북 프로 양산 예정 / 맥북 에어 OLED 적용은 프로 마케팅 상황에 달려 있음.
    - 맥북 OLED 공급은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로 예상. LG디스플레이는 불확실. 
    - 이외에도 애플은 2017년부터 아이폰에 OLED를 적용했음. 아이폰은 2023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 1위. 공급량은 2억 3460만대.

    4-1. 📱 아이패드: 2024 아이패드 프로 2종부터, OLED 늘린다.

    • 아이패드 프로가 시작: 발표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와 13인치 2종에의 OLED 적용을 시작하였음. 향후 IT 제품 OLED 적용을 늘릴 계획. 폴더블 아이패드가 나온다면 이 제품도 OLED를 사용해야 함. 
    • 아이패드 미니·에어는 싱글 스택: 옴디아는 애플이 향후 8.3인치 OLED 아이패드 미니, 10.8인치 OLED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3인치 아이패드 미니와 10.8인치 아이패드 에어에는 적(R)녹(G)청(B) OLED 발광층을 1개층으로 쌓는 싱글 스택(Single Stack) 방식이 채택될 것으로 기대됨.
    • 투스택? 싱글스택?: 11인치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OLED에는 투 스택 탠덤* 방식 OLED가 사용된다. 이와 달리, 8.3인치 아이패드 미니와, 10.8인치 아이패드 에어에는, 싱글 스택 방식 OLED를 적용하여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다. 
      *투 스택 탠덤(Two Stack Tandem):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와, RGB OLED를 2개층으로 쌓는 방식의 OLED. LTPO는 저전력소비, 투 스택 탠덤 OLED는 제품수명 확대를 위해 적용됨.
    • OLED 공급: 아이패드 프로용 OLED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2024년 1월 패널 출하를 시작헀음. LG디스플레이는 11인치와 13인치 2종,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1종에 공급함. 11인치 OLED 가격은 200달러 후반, 13인치 OLED 가격은 300달러 후반으로 알려짐.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에 각각 450만대, 400만대의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음. 
    • 🔍TMI 2024 아이패드 신제품: 애플은 올해 2024년 5월 7일(현지시간) 온라인 '렛 루즈(Let Loose)'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했음. 아이패드 프로는 OLED, 에어는 LCD를 적용. 프로와 에어 라인업 각각 11인치와 13인치로 출시. OLED 아이패드 프로 2종 모두 전체 화면 밝기는 1000니트, 부분 최대 밝기(HDR)는 1600니트를 지원. OLED 아이패드 프로는 역대 애플 제품 가운데 가장 얇음. 11인치 모델 두께는 5.3mm,무게는 445g. 13인치 모델 두께는 5.1mm, 무게 581g. OLED 아이패드 프로에 처음 적용하는 하이브리드 OLED(유리기판+박막봉지)는 유리기판(하판) 두께를 0.5T(mm)에서 0.2T로 얇게 식각한다. 업계에선 'UT(Ultra Thin) 기판'이라고 부른다. LG디스플레이의 식각 협력사는 아바텍, 삼성디스플레이의 식각 협력사는 켐트로닉스다. OLED 아이패드 프로 기본형 가격은 11인치의 경우 저장용량에 따라 △256GB 1000달러(150만원) △512GB 1200달러(180만원) △1TB 1600달러(240만원) △2TB 2000달러(300만원) 등이다. 13인치 모델은 △256GB 1300달러(200만원) △512GB 1500달러(230만원) △1TB 1900달러(290만원) △2TB 2300달러(350만원) 등. 
      1TB와 2TB 모델은 스탠더드 글래스 대신 반사율을 더 낮추는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택할 수 있다. 나노 텍스처 글래스를 적용하면 700달러(105만원)가 추가된다. 기본 제공되는 와이파이 지원 외에 셀룰러 지원까지 적용하려면 200달러(30만원)를 추가 지불해야 한다.
      아이패드 프로용 OLED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만든다. LG디스플레이는 11인치와 13인치 2종,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1종을 만든다. 11인치 OLED 가격은 200달러 후반, 13인치 OLED 가격은 300달러 후반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한 아이패드 프로는 M4, 아이패드 에어는 M2를 탑재한다. M시리즈는 애플의 독자 PC용 프로세서다. M시리즈는 ARM 설계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각종 칩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온칩(SoC)이다.

    4-2. 💻 맥북:  2026 OLED 맥북 프로 양산 예정

    • 맥북 프로: 14.2인치와 16.2인치 맥북 프로에 OLED를 적용할 계획으로 예상됨. 맥북 프로에는 옥사이드 TFT, 투 스택 탠덤 OLED를 적용한다. 두 모델 양산 목표 시점은 2026년으로 추정됨. 삼성디스플레이가 현재 구축 중인 옥사이드 TFT 방식 IT용 8세대 OLED 라인에서 맥북 프로 OLED를 만들 것으로 기대됐다. 투자를 결정하지 못한 LG디스플레이는 불확실함.
    • 맥북 에어: 옴디아는 애플이 맥북 에어에 싱글 스택 방식 OLED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이는 2026년 출시 예정인 OLED 맥북 프로 마케팅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됨. 맥북 에어는 맥북 프로보다 사양이 낮은 6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소비자 시장을 겨냥할 것으로 예상됨. 
    • OLED 공급은 누가?: 애플이 OLED 맥북 에어를 출시하면 BOE가 IT용 8세대 LTPO(및 LTPS) TFT 방식 OLED 라인에서 맥북 에어 OLED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됨. 옴디아는 삼성디스플레이의 IT용 8세대 OLED 라인 생산능력은 맥북 프로에 맞춰져 있다고 평가했음.
    • 폴더블 OLED: 애플이 LTPO TFT, 그리고 투 스택 탠덤 방식 OLED를 적용해 20.3인치 폴더블 OLED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아직 이 제품은 콘셉트 단계에 있다. 

    4-3.  애플의 IT OLED 로드맵

    4-4. 🌌 패널 가격 

    Omdia에 따른 패널 가격 추정치

    • 애플 -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하이브리드 OLED 패널, 2388x1668): $280–290
    • 화웨이 - 13.2인치 메이트북 타블렛 PC(플렉서블 OLED 패널, 2388x1668): $105–110
    • 애플 -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하이브리드 OLED 탠덤 RGB 패널): $380–390
    • 이러한 OLED 패널 가격은, LTPS TFT LCD 태블릿 PC 패널 가격보다 상당히 높음. 하지만 OLED 패널은 얇고 가볍고, LCD에 비해 빠른 응답 시간, 더 나은 대비율, 색상 성능 등의 이점이 있음. 높은 패널 가격은 완제품이 더 비싸게 판매되어야 함을 나타냄. 

    5. 🤖 AI PC, OLED 적용

    태블릿 시장보다 노트북 시장이 IT OLED 시장에서 비중이 더 클 전망.
    태블릿 시장은 애플의 독과점 시장인 반면, 노트북 시장은 여러 업체가 경쟁중. 
    또한 AI PC 등의 등장으로 고가 제품들에 OLED 채용될 전망

    5-1. 💸 AI PC랑 OLED가 무슨 관계?

    • IT 제품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성장세는 태블릿 시장보다 노트북 시장이 클 것이란 전망. 노트북 시장에서는 애플과 델, 휴렛팩커드(HP), 레노버, 에이수스 등 여러 업체가 경쟁 중이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노트북에 적용되면 소비전력과 반응속도 등 제품사양에서 OLED가 액정표시장치(LCD)보다 강점이 있기 때문.
    • 노트북이 AI 등 고급사양으로 바뀌면 소비자가 비싼 값에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이 필요한데, OLED는 고급스럽고 얇은 디스플레이를 지원함. 다소 저가인 리지드OLED*부터 시작하겠지만 노트북 OLED 채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
      리지드 OLED는 유리기판과 유리봉지를 사용하고, 발광층을 1개층으로 쌓는 싱글 스택(Single Stack) 방식 OLED를 적용함. 올해 출시될 애플 OLED 아이패드에 적용되는 하이브리드 OLED(유리기판+박막봉지), 그리고 발광층을 2개층으로 쌓는 투 스택 탠덤(Two Stack Tandem) 방식 OLED 제품이 두께와 제품수명, 휘도(밝기) 등에서 기존 리지드 OLED보다 우수하지만, PC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보급형 제품인 리지드 OLED부터 적용할 것이란 의미.
    • 태블릿 시장과 비교하면 태블릿 시장은 사실상 애플의 독과점 시장. 다른 업체가 하이브리드 OLED(유리기판+박막봉지)를 사용하더라도 애플 아성을 넘을 만한 브랜드가 많이 없음. 태블릿 시장에서는 OLED를 공격적으로 채용할 브랜드가 별로 없어서 (전세계) 태블릿 OLED 수요는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

    5-2. 🚀 AI PC 전망

    • 2027년 출하되는 PC의 60%가 AI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
    • 최근 PC와 반도체 시장에서 AI가 이슈이고, 이것이 디스플레이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AI가 가능한 PC가 되려면 고사양이 필요함, 고사양 PC에 대한 교체수요와 맞물리면서 AI PC 수요가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
    • 전세계 노트북 OLED 출하량은 올해 500만대를 돌파한 뒤 2030년에는 10배가 넘는 581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연도별 전망치는 △2023년 330만대 △2024년 510만대 △2025년 700만대 △2026년 1850만대 △2027년 2940만대 △2028년 4270만대 △2029년 4920만대 △2030년 5810만대 등으로, 꾸준한 상승 예상. 

    6. 📊 IT OLED 침투율 증가

    태블릿, 노트북처럼 스크린의 크기가 작고, 얇고 가벼운 것이 중요한 IT 제품군의 OLED 침투율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
    IT 제품 시장에서의 OLED 침투율은 2028년까지 14%까지 성장할 것임.

    6-1. 📈 IT OLED 침투율, 2024년 2~3%  2028년 14%

    • 연도별 전세계 IT 제품 OLED 출하량: 2022년 950만대 → 2023년 710만대로 줄어든 뒤 → 2024년 올해 1720만대로 뛰고 → 2028년에는 723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와 같은 출하량을 기록하면, 
    • 현재 2~3% 수준인 IT 제품 시장 OLED 침투율은 2028년 14%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이 전망치에 포함된 IT 제품은 태블릿과 노트북, 그리고 폴더블 IT 제품 등.

    6-2. 📊 IT OLED 시장

    • 올해 IT 제품 OLED 출하량 예상치 1720만대 중 노트북 OLED는 510만대, 태블릿 OLED는 1210만대.
    • 태블릿 OLED 물량 전망치(1210만대)에서는 애플 OLED 아이패드 비중이 크다. 올해 아이패드 OLED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450만대, 삼성디스플레이는 400만대 출하하는 것이 목표라고 옴디아는 추정했다.
    • 지난해에는 노트북 OLED 340만대, 태블릿 OLED 370만대 등 IT 제품 OLED는 710만대 출하됐다. 2022년 노트북 OLED 550만대, 태블릿 OLED 400만대 등 IT 제품 OLED 출하량 950만대보다 240만대 줄었다. 
    • 현재 IT 제품 OLED 시장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배적 사업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리지드 OLED로 IT 제품에 대응 중이다. LG디스플레이와 BOE, 샤프, 에버디스플레이 등도 IT 제품 OLED를 만들지만, 이들 업체 물량은 미미하다. 현재 OLED IT 제품을 판매 중인 세트 업체는 삼성전자와 레노버, 휴렛팩커드(HP), 델, 에이수스, 화웨이, BBK, 샤오미, LG전자 등이다. 

    7. 💻 IT OLED, 6세대에서 8세대로

    OLED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8세대로 넘어가고 있음.
    또한 8세대로 넘어가면 노트북, 태블릿 등의 생산을 늘릴 것으로 예상됨. 
    현재로서는 명확한 투자계획이 밝혀진 것은 삼성디스플레이, BOE 두 곳 뿐.

    7-1. ⚙️ 8세대가 뭔데?

    • <디스플레이 세대별 크기>

    • IT 제품은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10~20인치. 스마트폰 OLED는 6인치 내외. 
    • IT 제품용 OLED는 기존까지는 5~6세대 공장에서 양산했음. 
    • 8세대 투자는 6세대보다 더 큰 마더글래스(유리원장)을 이용해 패널 생산성을 높이기 위함임.
    • 8.6세대 OLED는 유리 기판 크기가 2290x2620mm인 OLED 패널로, 기존 6세대 OLED (1500x1850mm) 대비 약 2.25배 큰 크기로, 생산 효율성, 화면 크기, 화질 등에서 우위를 가진다. 8세대급 OLED 패널 공장은 기존 5~6세대급 공장보다 노트북, 태블릿PC 등 IT용 패널 생산에 최적화됨.

    7-2. 🎱 8세대 누가 하고 있어?

    • 삼성디스플레이: 가장 먼저 8.6세대 증설을 발표한 곳은 삼성디스플레이. 현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삼성디스플레이가 8세대급 OLED 패널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 생산능력은 유리 원판 투입기준 월 1만5000장 수준으로 추산됨. 증착기는 캐논토키에서 공급.
    • BOE: 이에 이어 지난해 11월 중국 BOE가 오는 2026년 말 양산을 목표로 8.6세대 IT용 OLED에 630억위안(한화 약 11조4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음. 생산 능력은 월 3만2000장. 선익시스템에 증착기 4대 수주. 올 하반기~내년 초 증착기 셋업 이뤄질 전망. 기술적 한계로 마더글래스를 반으로 잘라 증착기에 투입하는 하프컷 수평증착 기술이 적용됨. 선익시스템은 납품 협상 과정에서 캐논도키 대비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내세움. 캐논도키의 삼성디스플레이향 8세대 증착기 가격은 1대당 8000억원, 반면 선익시스템은 BOE 측에 캐논도키 증착기 가격의 3분의 1 수준인 3000억원 안팎을 제시.
    • 위 두 회사 이외 투자 윤곽이 명확하게 드러난 회사는 지금으로서는 없음. 
    • 한편 선익시스템은 OLED 패널 제조사의 8세대 생산라인 투자로 추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도 선익시스템 증착기로 8.6세대 생산라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서다.
    • 8세대 생산라인 가동 일정: 삼성디스플레이와 BOE는 2026년, LG디스플레이는 2027년께 8세대 생산라인 가동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https://dealsite.co.kr/articles/119739

     


    7-3. 🚧 8세대, 진입 장벽은?

    • 막대한 투자금: IT용 OLED 패널은 OLED 패널의 짧은 수명을 보강하기 위해, 탠덤 형식으로 구성. 효율성을 위해 라인 1개에 발광 유기물을 입히는 장비가 2개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시각.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캐논도키 증착기 기준 OLED 생산 라인 구축에 6세대는 2조5000억원, 8세대는 4조원 이상이 투입돼야 한다고 봄. 
      - 디스플레이 산업은 함부로 세대를 올렸다가는 비용 회수가 어려움. 일본 샤프가 10세대 LCD 패널 조기 투자를 했다가 투자금 회수를 하지 못하고 중국 폭스콘에 매각된 사례가 있음. 
      - 애플이 지원 의사를 밝히면 8세대 투자가 이뤄질 가능성도. 과거에도 LG디스플레이는 투자를 위한 선수금 형태의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음. 일단 애플은 LG디스플레이 재무 상황을 고려해 8세대 생산라인에 일본 캐논도키 증착기가 아닌 선익시스템 증착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허가했음. 다만 LGD가 8세대 투자를 위해선 자체적으로 자금을 마련해야 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
    • 증착 장비: (증착 장비가 중요한 이유를 알기 위해 예전 기사를 붙임) BOE가 실질적으로 OLED 8.6세대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을 것. 8.6 세대 라인 구축을 위해서는 장비 업체와의 협력이 필수적인데, 장비 수급 측면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유리함. 그 중에서도 '증착 장비' 수급이 핵심. 증착 장비는 OLED 패널의 핵심 요소인 유기물을 기판 위에 얇게 쌓아 올리는 역할을 하는데, 이 장비의 성능과 정밀도에 따라 OLED 패널의 품질이 결정됨. 문제는 이 증착 장비의 생산량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현재 증착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는 캐논토키와 선익시스템 등으로 각사마다 연간 생산량은 2대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증착 장비는 100m가 넘는 거대한 라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곳엔 다양한 챔버가 결합돼 있어 제작이 더욱 어려움. 이러한 가운데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캐논토키 계약을 통해 물량을 선점한 상태. 2012년부터 삼성디스플레이는 캐논토키로부터 중소형 OLED 패널 생산에 사용되는 증착 장비를 독점으로 받아오며, 10년 이상 지속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캐논토키 증착 장비 물량을 확보한 만큼, BOE가 캐논토키로부터 장비를 들여오려면 2026년 이상이 돼야 한다.
      대안처인 선익시스템의 경우, 오랜 기간 LG디스플레이에 증착 장비를 대며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다. 아직 LG디스플레이는 아직 8.6 세대 라인 증축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만큼, BOE가 선익시스템 물량을 가져오지 못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긴 힘들다. 이 때문에 BOE는 최근 8.6 세대 라인 기공식에 캐논토키와 선익시스템을 모두 초대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캐논토키 물량은 사실상 삼성디스플레이가 먼저 가져온 만큼, BOE가 캐논토키 장비를 쓰려면 다소 후발 주차가 되는 상황이 그려질 수밖에 없다"라며 "선익시스템 장비를 쓸 것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의 시선인데, LG디스플레이도 8.6세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이라 추후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https://m.ddaily.co.kr/page/view/2024031916223055093

    8. 💡 탠덤구조

    탠덤 구조: 제품수명의 문제를 연장시키기 위해 적용됨.
    애플이 아이패드와 맥북에 2-스택 구조 적용할 예정. 
    탠덤 구조를 사용할 경우, 소재 사용량 증가. 이에 따라 매출도 증가하게 됨.
    • 탠덤 구조: OLED는 밝기와 수명이 역의 상관관계. 즉, 밝게 쓰면 수명이 줄어듦. 이를 해결하고 제품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구조.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와, RGB OLED 등 발광층을 2개나 그 이상의 층으로 쌓는 방식. LTPO는 저전력소비, OLED는 제품수명 확대를 위해 적용됨.
    • 투 스택(2개층을 쌓음)을 사용하게 되면 발광층 각각이 내는 밝기를 1/2로 줄여도 전체 밝기는 유지되면서 수명은 증가함.
    • 탠덤 기술 적용할 경우, 투스택(2-stack)*을 가정하면 싱글스택 대비 소재 사용량 70% 증가
    • <싱글 스택과 탠덤 스택 비교>

    8-1. 🥞 제품별 탠덤 구조 적용 현황

    • 탠덤 구조는 수명이 긴 제품일수록 수요가 큼: TV,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순
    • 현재는 스마트폰, IT OLED에는 싱글 스택 사용
    • 전장용 디스플레이는 2-스택
    • W-OLED는 3-스택
    • QD-OLED는 4-스택 사용
    •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북에 2-스택 구조 적용 예정.

    8-2. 💻 태블릿, 노트북이 답인가?

     

    • 2023년 연간 출하량은 태블릿 1억 2850만대 + 노트북 1억 6600만 대
    • 태블릿과 노트북의 출하량 합계는 2억 9450만대로, 12억 대인 스마트폰 대비 25% 수준에 그침.
    • 그러나 태블릿과 노트북은 스크린의 크기가 커서 스마트폰 OLED 시장 대비 1.5배 크기의 시장. 
    • 전부 투 스택 적용한다고 가정 시 2.5배
    • 스마트폰이 OLED 성장을 이끌었듯이, 26년부터는 IT OLED 아닐까?

    주요 업체 생산면적 및 공급망 

    • IT용 OLED 생산면적 비교
      - 삼성디스플레이: 2025년 269만㎡
      - LG디스플레이: 2025년 75만 
      - BOE: 2025년 52만